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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일 언제? 백종원 통편집 無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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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일 언제? 백종원 통편집 無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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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가 출연자 백종원 리스크를 껴안고 12월 공개된다.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요리연구가이자 요식업계 사업가 백종원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 및 식품표시광고법·관세법·농지법·축산물위생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또 갑질 의혹까지 겹치면서 기업 이미지와 가맹점 등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이에 백종원은 지난 5월 6일 사과문을 발표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라며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는 "이런 경우 신중하게 고민을 한다"면서도 "작품에 관련된, 작품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선택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생각한다. 셰프들 외에도 3~400명에 가까운 스태프들이 있다.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그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겠다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출연분에 대해 편집은 없을 것으로 보이자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별도라는 입장도 나온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 리스크를 품고 가는 '흑백요리사2'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즌1'은 총 12부작으로, '나폴리 맛피아'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그는 우승 상금 3억 원으로 전셋집을 구하고 식당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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