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현실적인 갈등과 화해, 박영규 가족의 수목장 나들이를 통해 세 가족이 서로를 위로하고 단단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부싸움 후 각방을 쓰게 된 박서진의 부모는 냉전 상태를 이어갔고, 아버지는 박서진, 효정 남매와 함께 뱃일에 나섰다. 효정은 멀미로 고생했지만 끝내 아버지의 헌신에 감동했고, 박서진은 어린 시절 엄마의 투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일을 시작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사람은 닥치면 다 하게 된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후 아빠는 엄마가 있을 곳을 직감해 가족과 함께 공원으로 향했고, 혼자 있던 엄마와의 재회로 화해가 이루어졌다. 박서진은 엄마의 꿈이 가수였음을 처음 알게 됐고, 가족은 함께 노래방을 찾아 엄마를 위로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부부싸움 후 각방을 쓰게 된 박서진의 부모는 냉전 상태를 이어갔고, 아버지는 박서진, 효정 남매와 함께 뱃일에 나섰다. 효정은 멀미로 고생했지만 끝내 아버지의 헌신에 감동했고, 박서진은 어린 시절 엄마의 투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일을 시작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사람은 닥치면 다 하게 된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후 아빠는 엄마가 있을 곳을 직감해 가족과 함께 공원으로 향했고, 혼자 있던 엄마와의 재회로 화해가 이루어졌다. 박서진은 엄마의 꿈이 가수였음을 처음 알게 됐고, 가족은 함께 노래방을 찾아 엄마를 위로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박영규 가족은 2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추억하며 수목장을 찾았다. 박영규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아들을 찾아가며 "올해는 가족과 함께여서 내가 할 일을 다 한 듯하다"고 말했다. 딸은 아버지를 위한 피규어를 선물했고, 박영규는 AI로 복원한 아들의 성인 모습을 담은 액자를 꺼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박영규는 고3이 된 딸을 보며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가족 간의 상처와 치유,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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