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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소신발언…“‘짠한형’ 청소년 음주 경고 자막 필요”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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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소신발언…“‘짠한형’ 청소년 음주 경고 자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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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쳐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쳐


배우 이영애가 신동엽의 유튜브 음주방송 ‘짠한형’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이영애 박용우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한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신동엽과 제작진을 향한 이영애의 일침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그간 숱한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바, 신동엽은 “광고했던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하며 하루를 보냈다는 말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영애는 “최초로 여자 소주 모델도 했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음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던 가운데 이영애는 ‘짠한형’ 속 자신의 음주 모습을 쌍둥이 남매가 볼까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애들이 저를 보고 ‘나도 한 번 술을 마셔볼까?’(라고 하면) 어쩌나 싶다”고 우려하며 “방송 화면 하단에 자막이라도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엽은 이에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애들은 벌써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영애는 그의 농담에 웃음을 보인 뒤 다시금 “화면 하단에 ‘청소년은 음주, 과음하지 말라’라는 자막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김영광은 그런 이영애를 향해 “선배님, 우리 드라마에서는 마약 팔지 않냐”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하는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한다. 극 중 평범한 주부에서 점차 금기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인물 ‘강은수’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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