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등 외국인 특화상품 강화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오는 4일 'Mr. 김빠삭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경우 지난 1~8월 김 가공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말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외국인 방문객 증가 요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Mr. 김빠삭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들이 롯데마트 신제품 Mr.김빠삭과 K뷰티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경우 지난 1~8월 김 가공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말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외국인 방문객 증가 요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Mr. 김빠삭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 김빠삭은 일반 김보다 약 20% 두꺼운 김을 튀긴 제품이다. 외국인 고객들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시중 김 스낵 용량 대비 절반가량 줄인 20g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올해 5월 태국 현지를 방문해 튀김 공정에 특화된 제조업체와 협업했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K뷰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H&B(헬스앤뷰티) 매장 롭스플러스에서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바노바기, VT, 메디힐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바노바기 비타제닉 젤리마스크와 메디힐 더마플러스 어성초 알로에 마스크, 센텔리안24 마데카 파워부스팅 크림 등이다.
임진건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9월 말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관련해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 스낵을 신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입맛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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