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년 넘게 방치돼 흉물로 전락했던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과 시민을 위한 K-청년혁신타운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함께 행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방치돼 흉물로 전락했던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과 시민을 위한 K-청년혁신타운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함께 행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명에 위치한 6만2천제곱미터 유휴지.
【기자】
광명에 위치한 6만2천제곱미터 유휴지.
이 부지는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중심, 구로공단과 관련된 공간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방에서 올라온 미혼 여성 근로자를 위해 광명시로부터 땅을 매입했습니다.
1982년에는 복지관을, 1986년엔 근로자 숙소인 보람채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공단이 쇠퇴하면서 이용자가 줄었고,
2015년엔 아파트가, 2017년엔 복지관이 문을 닫으며 지금까지 방치됐습니다.
【스탠딩】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오래된 건물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은 이렇게 닫혀있고, 인적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혹여나 청소년들의 우범지대가 될까 우려합니다.
[김충환 / 경기도 광명시: 건물이 이제 방치돼 있는 관계로 청소년들의 어떤 우범지역도 되고, 하루빨리 개발이 돼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광명시는 2021년 7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간의 토지 교환을 통해 국유지로 전환하고,
새롭게 청년 창업과 주거, 문화공간을 갖춘'K-청년혁신타운'을 계획했습니다.
기재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협업해, 당초 2030년 준공 예정이었던 사업일정을 2년 앞당겼습니다.
올해 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초에 건축물 철거와 부지 조성에 들어갑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청년 창업 주거 타운과 공원 그리고 정부의 산하 기관들이 이곳에 들어와서 새로운 하나의 공공청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그동안 번번히 착공 문턱에서 좌절해 왔던 하안동 740번지.
이번에야 말로 청년과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조민정>
[백소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