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대구FC 주장 세징야의 활약과 극적인 역전승으로 119일 만에 승기를 잡았다. 지난 5월 3일 제주 SK전 이후 승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대구FC는 30일 대구 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이번 경기 승리로 대구는 팀 창단 이래 역대 최다 경기 무승 타이기록을 피했다. 후반 중반까지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박대훈의 골로 균등점을 맞췄다. 추가시간 3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받은 카이오가 헤딩 득점을 올리며,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의 골까지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세징야는 코너킥으로 연결된 박대훈의 골과 논스톱 크로스를 올린 카이오의 헤딩 골, 박대훈의 골까지 모두 어시스트로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직후 세징야는 "드디어 승리했다. 가장 먼저 신께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 대구FC 구성원 모두의 승리를 향한 노력과 의지, 결의를 보여준 경기였다. 우리는 대구FC다"라고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번 경기 승리로 대구는 팀 창단 이래 역대 최다 경기 무승 타이기록을 피했다. 후반 중반까지 윌리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박대훈의 골로 균등점을 맞췄다. 추가시간 3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받은 카이오가 헤딩 득점을 올리며,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의 골까지 더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세징야는 코너킥으로 연결된 박대훈의 골과 논스톱 크로스를 올린 카이오의 헤딩 골, 박대훈의 골까지 모두 어시스트로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직후 세징야는 "드디어 승리했다. 가장 먼저 신께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 대구FC 구성원 모두의 승리를 향한 노력과 의지, 결의를 보여준 경기였다. 우리는 대구FC다"라고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세징야는 올 시즌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팀의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장으로서 팀의 사기를 북돋았지만, 혼자의 힘으로 팀 승리를 이끌기 어려웠던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구 선수들과 팬들은 승리 직후 서로를 격려하며 감격을 나눴다. 특히 세징야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며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다. 팬들 역시 세징야의 모습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대구는 승점 19(4승 7무 17패)로 12위에 머물렀지만, FC안양과의 승점 차이를 좁혔다. 남은 정규 라운드 5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통해 극적인 잔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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