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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권성동 체포동의안 제출…통일교 불법자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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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권성동 체포동의안 제출…통일교 불법자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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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청구된 권성동 의원 국회 개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2025.9.1     hkmpooh@yna.co.kr (끝)

구속영장 청구된 권성동 의원 국회 개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2025.9.1 hkmpooh@yna.co.kr (끝)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일 국회에 제출됐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는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판사의 체포동의 요구에 따라 국회에 체포동의 요청을 제출했다”고 공지했다.

국회의장은 체포동의 요청받은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본회의 보고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참석을 마치고 복귀한 뒤 열리는 9일이 유력하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가결되면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정하고, 부결될 경우 법원은 심문 없이 영장을 기각한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 씨로부터 20대 대선 당시 교인들의 표·조직·자금을 지원받는 대가로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2022년 2~3월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은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흘려 대응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또 윤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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