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문소리와 영화감독 장준환 부부가 5년 동안 각자 다른 집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tvN STORY '각집부부'에 출연한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독특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정재일 감독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장준환은 문소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회상했다. 문소리는 당시 업계 남자를 사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첫 만남은 거절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만나 서로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장준환은 "미친 척하고 메일로 마음을 전달했다"라고 했고, 문소리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시 만나고 들어왔는데 내가 너무 웃어서 볼이 아프단 걸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후 문소리는 촬영 중이었기에 부모님 집 2층으로 들어갔고, 첫 촬영일 아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소리는 "만감이 교차했다. 촬영을 못 나간다는 생각에 눈물도 났다. 포기했다가 다시 생겼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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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STORY ‘각집부부’ |
두 사람은 정재일 감독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장준환은 문소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고 회상했다. 문소리는 당시 업계 남자를 사귀는 것에 부담을 느껴 첫 만남은 거절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만나 서로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장준환은 "미친 척하고 메일로 마음을 전달했다"라고 했고, 문소리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시 만나고 들어왔는데 내가 너무 웃어서 볼이 아프단 걸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후 문소리는 촬영 중이었기에 부모님 집 2층으로 들어갔고, 첫 촬영일 아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소리는 "만감이 교차했다. 촬영을 못 나간다는 생각에 눈물도 났다. 포기했다가 다시 생겼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문소리는 각집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 낳고 많은 시간을 붙어 지내다가 '화이'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 부모님 집이 교외라 일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주말 부부를 꽤 오래 했다. 주중엔 서울 작업실에 있고 주말엔 평택에 왔다. 일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더라. 저희한텐 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준환이 제주도에 살게 된 계기는 문소리 때문이었다. 장준환은 "생일 선물을 물어보니까 제주에 집이나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문소리는 "농담이었는데 마침 연세 400만 원짜리 방이 올라왔다. 셀프 수리를 해서 꾸며놨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준환은 제주에 거주하며 딸을 제주로 학교를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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