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2차 추경 "2조530억 편성"…1차보다 5.8%↑

소비쿠폰, 호우피해 복구 등 시민 생활안정 집중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2조53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1회 1조9400억원보다 1130억원(5.8%)이 증액됐다. 증액 사유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2회 추경관련 사업, 국·도비 추가와 변경사업, 호우 피해복구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13억원 증가한 1조7264억원, 특별회계가 17억원 증가한 3266억원으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했다.

시는 세출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882억원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억5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 ▲전기자동차 및 화물차 구입 보조금 27억35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3억4000만원 ▲저탄소 그린사업단지 조성사업 18억원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15억원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14억6000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억4000만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지난 7월 호우피해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집행한 예비비 보충을 위해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를 3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시설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비 12억6000만원도 추가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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