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앰버서더로 배우 이도현·한소희 선정

IPO 앞둔 무신사, 자체 브랜드 앰버서더 신규 발탁
9월 4일부터 2025 FW(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전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배우 이도현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신제품 출시 기념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8.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전개하는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새로운 앰배서더로 배우 한소희와 이도현을 선정했다.

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4일 배우 이도현과 함께 2025 FW(가을·겨울) 시즌 캠페인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woman) 라인은 배우 한소희와 함께 같은날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한다.

IPO(기업공개)를 앞둔 무신사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신규 앰배서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앞서 무신사는 최근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과 관련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IPO 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에 무신사는 최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며 무신사 스탠다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배우 한소희.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수와 더불어 누적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12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는 올해 7월까지 28개로 확대됐다.

올해 1~7월 무신사 스탠다드 28개 매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1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스물아홉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 더리버몰 강동점 매장 입구 전경.(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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