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6G 시대를 앞당길 세계 최초의 120Gbps의 속도를 구현해 내는 차세대 통신칩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학 연구팀은 광전 융합 전(全)주파수 대역 고속 무선통신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100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며, 기존 5G 최고 속도(1Gbps)를 압도한다. 이는 50GB 용량의 8K 영화를 몇 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6GHz 이하 저주파, 30GHz 대역의 밀리미터파(mmWave), 100GHz 이상의 테라헤르츠 주파수에 각각 다른 칩이 필요했지만, 이번 칩은 모든 주파수를 단일 소자로 처리할 수 있어 혁신적이다.
중국의 6G 칩 개발은 글로벌 통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6G 시대를 앞당길 세계 최초의 120Gbps의 속도를 구현해 내는 차세대 통신칩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학 연구팀은 광전 융합 전(全)주파수 대역 고속 무선통신칩을 개발했다. 이 칩은 100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며, 기존 5G 최고 속도(1Gbps)를 압도한다. 이는 50GB 용량의 8K 영화를 몇 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6GHz 이하 저주파, 30GHz 대역의 밀리미터파(mmWave), 100GHz 이상의 테라헤르츠 주파수에 각각 다른 칩이 필요했지만, 이번 칩은 모든 주파수를 단일 소자로 처리할 수 있어 혁신적이다.
칩 크기는 11mm x 1.7mm로, 전체 무선 스펙트럼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보였다. 6GHz 주파수 조정 속도는 180마이크로초 이하로, 눈 깜박임보다 수백 배 빠르다. 단일 채널 데이터 속도는 100Gbps 이상으로, 미국 농촌 지역의 평균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20Mbps)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또한 이는 특정 주파수가 차단되면 자동으로 '클리어 채널'(clear channel)을 탐색하는 기능도 갖췄다. 칩 개발팀은 스마트폰, 기지국, 드론 등에 내장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통신 모듈을 개발 중이며,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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