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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도 될까?" 옥석 가리기 시작된다…9월에만 3만가구 출격

머니투데이 김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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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도 될까?" 옥석 가리기 시작된다…9월에만 3만가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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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3.3㎡(평)당 약 4천608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393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 상승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5.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3.3㎡(평)당 약 4천608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393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7% 상승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5.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9월 전국 아파트 3만여가구가 분야에 나선다. 물량이 대폭 늘었지만 여러 조건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3만42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8월 예정이었다 연기된 공급 물량까지 합쳐져 전년 동월(2만450가구) 대비 약 47%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만 보면 1만975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2821가구)보다 54% 증가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8032가구, 지방에서 1만201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1만2375가구, 인천 4472가구, 서울 1185가구가 각각 계획돼 있다. 지방은 부산(4087가구), 충북(2580가구), 충남(1900가구), 경북(1835가구), 울산(160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과 중랑구 '상봉센트럴아이파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 '철산역자이'(2045가구), 안양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오산 '오산세교 우미린레이크시티'(1424가구), 인천에서는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1534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1068가구), 경북 구미시 '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1372가구) 등이 눈길을 끈다.

9월 분양시장은 물량 확대 흐름이 뚜렷하지만, 대출 규제와 자금 부담이 여전히 변수다. 수도권은 한정된 공급 속에서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이 분양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은 중도금·잔금 대출 가능 여부, 가격 메리트 등을 우선 따지며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부산과 충북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활발하지만, 단지별·면적별로 청약 반응이 뚜렷하게 갈릴 가능성이 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타입에 따라 경쟁률이 차별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9월 초 정부의 추가 공급 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정책 환경 변화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물량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결국 자금 여력과 정책 변수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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