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비전 프로까지…업데이트 절실한 애플 제품 5가지

[AI리포터]

애플 비전 프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매년 새로운 제품을 쏟아내지만, 몇몇 제품은 오랫동안 업그레이드 없이 방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어팟 맥스, 비전 프로, 아이맥 프로, 맥 프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업그레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는 5년째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에어팟 맥스에 대해 USB-C 포트 추가 외에는 별다른 개선이 없으며, 애플이 당분간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했다

비전 프로는 2023년 출시 후 기대를 모았지만, 무거운 무게와 높은 가격, 부족한 앱 생태계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개선된 버전을 준비 중이지만, 2026년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인텔 기반 아이맥 프로 [사진: 애플]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2021년 단종된 아이맥 프로는 여전히 재출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맥 스튜디오와 대형 디스플레이 조합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아이맥 프로가 부활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맥 프로는 애플의 최상위 모델이지만, 구형 M2 울트라 칩을 탑재해 성능 면에서 뒤처지고 있다. 애플은 M4 울트라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 프로를 준비 중이며, 2025년 말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2022년 이후 업그레이드 없이 방치됐지만, 최근 미니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2세대 모델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더 깊은 블랙과 높은 명암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출시 시점은 2026년 초가 유력하다. 애플이 혁신을 추구하는 만큼, 이들 제품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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