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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차트, 너무 약세라서 강세 신호?…연준 회의 앞두고 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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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차트, 너무 약세라서 강세 신호?…연준 회의 앞두고 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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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강세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거시경제학자인 알렉스 크루거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차트가 너무 약세라 오히려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크루거는 바이낸스 및 파생상품 대시보드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이 단기 상승 추세선을 하회하는 약세 차트를 공유하며, 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롱 포지션 청산이 특히 오늘 마감 후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로 발생했다"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정리된 후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매도세를 흡수하는 동안 알트코인은 이미 하락세를 멈춘 점이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한 후 알트코인이 급락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알트코인이 먼저 안정된 것이 강세 신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루거는 미국 연준 회의가 오는 16~17일 열릴 예정이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는 차입 비용을 줄이고 유동성을 증가시켜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의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으며, 단기 하락이 있더라도 과거처럼 급격한 상승보다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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