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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이번엔 대구 간다

이데일리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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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이번엔 대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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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산업생산 0.9% 증가…소매판매 3.3%↓·투자 1.5%↑
'히든 담마' 챌린지 이어져
불교문화 상품전·사찰음식전 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진흥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서울과 부산에서 큰 호응을 얻은 ‘히든 담마(Hidden-Dhama) 챌린지’가 이어진다.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바른 노력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언어 △바른 행동 △바른 생계 △바른 기억 △바른 삼매로 구성된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팔정도 카드와 함께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한정 카드도 마련된다.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사진=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사진=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또한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의식, 문화산업, 차(茶) 등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불교 예술전’에서는 한국 전통과 불교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오픈마켓 형식으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찰음식전’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색 있는 사찰음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대 법문과 강연, 사찰 연계 전통문화 재연 프로그램, 관객 참여형 마음챙김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엑스포 운영사무국은 “서울과 부산에서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대구에서도 불교문화의 열기를 다시금 이어가겠다”며 “올해 박람회는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를 주제로 신라불교와 한국불교 문화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