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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니길”…고경표, 서울시 공개저격 해프닝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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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니길”…고경표, 서울시 공개저격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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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사진| 스타투데이 DB

고경표.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고경표가 잠원 한강 수영장의 리모델링을 결정한 서울시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가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지난달 31일 고경표는 SNS에 “잘가.. 그동안 즐거웠어..”, “다시 수영 할 수 있는 리모델링이 되길”라는 글과 함께 서울시를 태그했다.

그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동안 즐거웠다 잠원 한강 수영장.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잠원한강 수영장이 곧 리모델링을 거쳐 더 이상 어른들의 수영장이 아니게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기도, 수심도, 놓아주신 레일도 바꿔주신 썬베드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수영을 즐길 수 없게 만든다고 들었다”며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슬프다.. 마음 같아선 이유라도 알고 싶은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동안 수영장에서 소소하고 행복한 추억이 많아서 글이 길어졌다. 바람이 있다면 내년에도 앞으로도 잠원한강 수영장 만큼은 유지되어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울시가 보내온 민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며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서울시는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은 1989년 조성돼 30여년 이상 경과된 시설 노후화로 이용 만족도 저하, 유지 보수비 과다 투입으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계획하고 있다. 수영장은 성인을 주요 타겟으로 수영 휴게, 포토존, 태닝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모든 세대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 학습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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