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분데스 리뷰] 이재성의 환상 로빙패스, 동료가 '뻥' 날렸다...'아미리 PK 동점골' 마인츠, 볼프스와 1-1 무승부

인터풋볼
원문보기

[분데스 리뷰] 이재성의 환상 로빙패스, 동료가 '뻥' 날렸다...'아미리 PK 동점골' 마인츠, 볼프스와 1-1 무승부

서울맑음 / -3.9 °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을 했으나 경기는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8월 3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바이퍼, 2선은 노르딘, 이재성이었다. 허리는 음베네, 사노, 아미리, 카시가 구성했고 쓰리백은 코흐, 벨, 다 코스타였다. 골문은 젠트너가 지켰다.

볼프스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페시노비치, 2선은 비머, 마이어, 올센이었다. 허리는 수자, 아놀드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젠터, 쿨리에라키스, 옌즈, 피스쳐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그라바라였다.

[경기 내용]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볼프스부르크는 수비 진영에서부터 아기자기한 패스로 잘 풀어나왔다. 좌측으로 쇄도하는 젠터에게 볼이 연결됐고 젠터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인츠가 반격했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바깥 중앙에서 사노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9분 카시가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발만 가져다 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마인츠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아미리가 올려준 크로스를 코흐가 헤더 슈팅 때렸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5분 상대 수비 맞고 튄 볼을 카시가 달려들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높게 떴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볼프스부르크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마인츠는 벨 대신 한츠-올센을, 볼프스부르크는 올센 대신 세르니를 투입했다.

볼프스부르크가 몰아쳤다. 후반 10분 좌측에서 프리킥을 잡았다.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려줬는데 이재성이 헤더로 잘 걷어냈다. 이어진 크로스도 길어지면서 빗나갔다.


마인츠가 반격했다. 후반 22분 이재성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수비 맞고 빗나갔다. 볼프스부르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0분 쿨리에라키스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마인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42분 크로스 상황에서 쿨리에라키스의 핸들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미리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재성의 완벽한 로빙 패스를 시브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 맞았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볼프스부르크(1) : 아론 젠터(전반 9분)

마인츠(1) : 나딤 아미리(후반 44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