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경남 하동에 호우주의보…계곡·하천 범람 주의

이데일리 이윤정
원문보기

경남 하동에 호우주의보…계곡·하천 범람 주의

서울맑음 / 1.9 °
산청에 호우주의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상남도 하동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7시를 기해 하동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집중 호우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일대가 잠겨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집중 호우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창릉천 일대가 잠겨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이기 때문에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산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계곡물과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을 자제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논두렁이나 비탈길을 따라 이동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하수도 역류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주민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