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 KPGA 제공 |
박상현(42)이 2년여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31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통산 13번째이자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 만의 우승.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챙기면서 통산 상금을 56억5735만원(228개 대회 출전)으로 늘렸다.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긴 박상현은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60억원도 바라보고 있다.
이날만 버디 7개, 이글 1개로 9타를 줄인 이태훈은 2위(19언더파 261타)에 올랐다. 최승빈과 송민혁이 공동 3위(16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