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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건강 봐줄 사람이 없다” 수의직 공무원 인력난···충북도 ‘은퇴자 가능’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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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건강 봐줄 사람이 없다” 수의직 공무원 인력난···충북도 ‘은퇴자 가능’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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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일러스트 | NEWS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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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건강 등을 관리하는 수의직 공무원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임기제 수의직 공무원 긴급채용에 나섰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임기제 수의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의직 공무원 인력난은 매년 심각한 상황이다. 반려동물 시장규모 확대로 민간 수의사는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의직 공무원은 낮은 보수에 비해 일이 고되고 타 직열에 비해 승진기회가 보장되지 않아 기피직종으로 분류된다.

충북도는 지난해 16명의 수의직 공무원 채용공고를 냈지만 3명을 임용하는 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7명 채용공고를 냈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최근 2년간 중도 퇴직자도 10명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처우개선 없이는 공직에 지원하는 수의사는 많지 않으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도는 임시방편으로 은퇴한 수의사도 지원할 수 있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예정인원은 3명이다. 수의사 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도축장 출하 가축 검사, 축산물 위생검사 및 작업장 위생 점검 등 축산물검사관 업무를 맡게 된다.

원서 접수는 9월 12~16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일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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