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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결장' 뉴캐슬, 리즈와 0-0 무승부…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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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결장' 뉴캐슬, 리즈와 0-0 무승부…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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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리브라멘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티노 리브라멘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박승수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뉴캐슬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뉴캐슬은 2무 1패(승점 2)를 기록, 15위에 그쳤다. 리즈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10위에 자리했다.

뉴캐슬은 이날 리즈를 상대로 슈팅 8개(유효슈팅 2개)를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박승수는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승수는 지난 2023년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가 됐다.


박승수는 지난해 만 17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치른 프로 무대 데뷔전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이창원 감독의 지도 아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승수의 재능을 알아본 뉴캐슬은 지난달 24일 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박승수는 EPL 구단과 계약한 20번째 한국인 선수이자 기성용(2018-2019, 2019-2020시즌)에 이어 뉴캐슬에 입단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한편 뉴캐슬은 첫 승리가 시급했음에도 팀내 최고의 공격수인 알렉산더 이삭 역시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한 이삭은 새 시즌ㅇ르 앞두고 이적을 요구하는 등 태업까지 하면서 팀과의 불화를 키웠다.

결국 에디 하우 감독은 이삭과의 동행을 하지 않겠다며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