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30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열린 함께서기 비저닝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 용인특례시는 30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함께서기 비저닝(Visioning)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과 예비 자립준비청년,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뜻한다.
이 시장은 청년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가진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보탬이 되길 바한다. 오늘 이 자리가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립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돕고받을 때 더 큰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에는 55명의 자립준비청년과 20여명의 예비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고 있다. 용인시는 2023년부터 워크숍과 첫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