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빨래를 했어요, 죄송합니다" 강릉 시민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여러분들이 힘겹게 아껴준 물을 이불 빨래에 썼다"며 죄책감을 느껴
다른 강릉 시민들 물 한방울이라도 덜 쓰려고 노력
설거짓거리 줄이려 햇반, 통조림을 산다는 사람, 샤워해야 하니 운동을 중단하고 샤워는 '초스피드'로 진행
<남명훈 / 강릉 식당 운영> "가급적이면 저희들도 물을 단수해서 최대한 적게 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강릉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 15%대
그 이하로 내려가면 제한급수 50%→75%
최악의 상황 막으려 시민들 적극적인 '물 절약'
그런데 물 사용량 많은 호텔, 리조트는?
"대형리조트도 물절약에 강제 동참해야" 지적하는 시민들
일부 숙박업소들 수영장, 사우나 운영 중단하겠다 공지
"성수기 장사 다 하고 이제서야?" "뒤늦게 생색내는 것이냐" 불만 터져
최악의 가뭄 계속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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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