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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예산 블록체인 관리 법안 발의…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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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예산 블록체인 관리 법안 발의…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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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필리핀에서 국가예산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진: 셔터스톡]

필리핀에서 국가예산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필리핀에서 국가예산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의원 밤 아키노는 최근 마닐라 테크 서밋에서 국가예산과 금융거래를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법안을 몇 주 내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위조 문서와 딥페이크 등을 방지해 정부 지출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감시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키노 의원은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시민들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필리핀 예산관리부가 폴리곤 네트워크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문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한편, 미국 상무부도 연방 정부 기관 최초로 경제 통계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7월 국내총생산(GDP) 데이터를 시작으로, 제2분기 통계가 블록체인에서 제공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9개 블록체인에 공식 해시가 공개되며, 데이터는 파이스(Pyth)와 체인링크(Link) 오라클 프로토콜을 통해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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