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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대비 저평가됐나…JP모건 "적정가는 12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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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대비 저평가됐나…JP모건 "적정가는 12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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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금과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금과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JP모건이 비트코인의 적정가를 12만6000달러로 평가하며, 현재 시장 가격이 금과 비교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더블록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JP모건은 비트코인의 6개월 변동성이 연초 60%에서 현재 30%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금과의 투자 리스크 격차가 2.0배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민간 보유 금과 동등해지기 위해 13% 상승해야 한다는 계산으로 이어지며, 적정가 12만6000달러의 근거가 된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로 변동성이 억제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JP모건은 "현재 기업들이 총 비트코인 공급량의 6%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가 채권 시장 변동성을 줄인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주요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되고, 메타플래닛이 FTSE 러셀 중형주 지수에 포함되는 등 주가지수 내 비트코인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패시브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JP모건은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 상승의 추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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