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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 공공 최초 범용 생성형 AI ‘KEMI’ 가동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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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 공공 최초 범용 생성형 AI ‘KEMI’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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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본사서 정식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범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국내 공공기관 실무 적용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AI 디지털 서비스 데이’를 통해 남부발전의 사내 구축형 범용 생성형 AI 플랫폼 ‘KEMI’를 정식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남부발전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 용역’을 착수한 이후 1년여 만이다.

KEMI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생성 가능한 다목적의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다. 보고서, 결재안, 홍보문구, 언론 기사, 이메일,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번역, 코딩, 이미지 생성 등 12개 핵심 사무 영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오픈 전 사내 전문가 평가에서 평균 91점의 높은 생산성이 확인됐으며, 시뮬레이션 결과 문서 작성 시간은 최대 40% 단축, 반복 행정업무 효율은 연간 30% 이상 개선이 기대된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7개 사업소 2500여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 교육과 도입이 진행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기관 내부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더해 남부발전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 프롬프트와 최신 코난 거대언어모델(LLM)을 더해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최소화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전사 업무 혁신 플랫폼을 실제로 구현해 의미 있다”며 “공공기관의 AI 활용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나아가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기관 최초의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이어 최근 한림대의료원과 국내 최초로 LLM 기반 의료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공공·의료 부문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온프레미스 기반 플랫폼 수요를 충실히 읽어 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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