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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젤렌스키·푸틴 회담 불발 가능성 시사

SBS 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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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젤렌스키·푸틴 회담 불발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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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해 신속 실행"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 불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프랑스 남부 브레강송 요새에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것과는 달리, 젤렌스키·푸틴 대통령 간 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29일 열리는 프랑스·독일 간 장관회의, 국방안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날 프랑스와 독일은 경제, 무역, 통화 분야에서 더 강력한 유럽을 만드는 것은 물론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맞서 재무장하는 유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양측이 유럽 내 의제와 국제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외교, 국방, 경제, 환경,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공동 대응하고 유럽연합(EU)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양국 수장과 장관들이 모여 회의합니다.

메르츠 총리가 취임한 이후론 처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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