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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등 프로 선수들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했던 다카하시 준이치가 지난 28일부터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 강화 훈련에 합류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다카하시 코치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표팀을 내달 2일까지 지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카하시 코치는 일본체육대학 체육학부를 졸업했고, 미국 유나이티드 스포츠아카데미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일본프로야구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 증진을 도운 경험을 갖춘 트레이닝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마나가 쇼타 외에도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오쓰카 아키노리(전 텍사스 레인저스) 등 각국 정상급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해 왔다.
아울러 다카하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진행될 대표팀 강화훈련에도 참가해 선수 개개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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