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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토트넘 이적설 끝났습니다! 토트넘, 네덜란드 특급 재능 시몬스 영입 추진..."라이프치히 훈련 배제, 런던 체류 중"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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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토트넘 이적설 끝났습니다! 토트넘, 네덜란드 특급 재능 시몬스 영입 추진..."라이프치히 훈련 배제, 런던 체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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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영입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와 경쟁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시몬스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다. 또한 첼시는 FC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즈 영입을 고려 중인데, 이는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에 한 발 앞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오랫동안 시몬스를 관찰해 왔다. 시몬스는 첼시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토트넘 이적에도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시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추정되는 중이다.

다만 토트넘은 첼시의 하이재킹 가능성에 의해 머뭇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앞서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눈앞에 뒀지만, 아스날에 하이재킹을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영입에 나서게 된다면, 첼시에 시몬스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가 시몬스를 하이재킹할 위험성이 적다고 판단할 시,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시몬스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는 런던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같은 날 "시몬스는 더 이상 라이프치히에 머물지 않고 있다. 현재 그는 런던에 체류 중이다. 시몬스는 이날 아침 라이프치히의 훈련에 불참했으며, 현재 그는 이적 협상을 위해 잠시 라이프치히를 이탈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모든 정황은 토트넘 이적으로 기울고 있다. 시몬스는 조만간 토트넘 측과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그는 어린 시절, FC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이어 2021년 PSG 1군을 통해 프로 데뷔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2년 네덜란드의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여기서 폭발했다. 그는 아인트호벤 첫 시즌에만 총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PSG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1년 만에 그를 복귀시켰다.

하지만 시몬스는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는 2023년 PSG 복귀 후 곧바로 임대 신분이 되어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그리고 라이프치히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지난 1월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33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 시몬스는 올여름 이적을 추진 중이다.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 혹은 첼시. 이 중 토트넘은 시몬스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토트넘이지만, 이적 시장 내내 어려움이 따랐다.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와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지만, 다른 영입에 번번이 실패했다.


쿠두스 영입 후 빠르게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성사 직전까지 왔지만 노팅엄 포레스트가 깁스-화이트와 토트넘 간의 사전 접촉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영입은 무산됐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리치 에제 영입도 임박했으나, 아스날에 하이재킹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처럼 연이은 실패를 겪은 토트넘은 이제 시몬스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을 추진하면서,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최근 이강인은 잠시 토트넘과 연결됐으나, 같은 포지션의 시몬스가 토트넘의 열렬한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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