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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드디어 찾았다...BBC 보도 "토트넘, 시몬스 영입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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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드디어 찾았다...BBC 보도 "토트넘, 시몬스 영입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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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시몬스에 관심을 표명했다. 첼시와 협상을 했지만 공식 입찰은 없었다. 시몬스는 토트넘으로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토트넘은 관심을 전했다. 에베레치 에제,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실패 후에도 10번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시몬스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옵션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고 제임스 매디슨이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생겼다. 토트넘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원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 영입에 몰두했는데 실패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에이스 에제를 노렸다.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코모의 니코 파스도 영입 추진을 했는데 좌절됐다.

연이은 거절 속 토트넘은 시몬스로 선회했다.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키운 재능인데 1군에서 자리를 못 잡아 PSV 아인트호번을 이적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고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들며 승승장구하던 시몬스를 PSG가 다시 데려왔다. PSV 이적 당시 넣었던 바이백 조항을 발동했다.




TPSG에 머무는 게 아닌 라이프치히 임대를 택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압도적 활약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와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시몬스는 분데스리가 25경기에 나와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5경기 0골이었다. 전 시즌 대비 활약이 다소 아쉬웠으나 존재감은 여전했다.

라이프치히 에이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인데 UEFA 대회에 나가지 못한다. 아쉬움이 있는 시몬스는 이적을 추진했고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됐는데 첼시와 이적설이 났다. 첼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페르민 로페스에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이 시몬스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UCL에 나가며, 시몬스가 올 경우 주전 확보도 가능하다. 시몬스는 공격, 중원 다양한 위치에 나설 수 있어 매력적이다. 토트넘은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몬스 영입에 집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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