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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2연속 동결…올해 성장률 0.9%로 상향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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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2연속 동결…올해 성장률 0.9%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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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여전히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0.8%에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앞서 한은은 2월과 5월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지만, 이후로는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에서 금통위가 가장 크게 고려한 건 '금융안정'입니다.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 폭은 줄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 기대가 남아 있어 안정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경기 상황은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건설투자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통위의 금리 인하 기조 자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부양 필요성이 남아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인하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미국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점쳐지는데, 이렇게 되면 한미 금리차 부담도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미간 금리차는 2%포인트로, 이번 동결로 격차가 유지됐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했습니다.

추경에 따른 소비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만 대외 관세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반등 폭은 제한적이란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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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