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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손흥민은 SON도 잘 씁니다! 생애 첫 시구 나선 손흥민, 스트라이크존에 꽂는 완벽 제구→LA다저스 '열광'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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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손흥민은 SON도 잘 씁니다! 생애 첫 시구 나선 손흥민, 스트라이크존에 꽂는 완벽 제구→LA다저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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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다 잘한다. 발만 잘 쓰는 줄 알았더니 손도 잘 쓴다.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2025 MLB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 등장했다. 그리고 경기에 앞서 초청 시구를 진행했다. 마운드에 등장한 손흥민은 LA다저스 모자와 유니폼,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번호는 그를 상징하는 7번이었다.

이어 그는 완벽한 제구를 선보였고, 볼을 깔끔히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다저스타디움 장내 아나운서는 "완벽한 투구"라며 극찬한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쏘니"라며 인사를 보냈다. 이렇게 손흥민의 첫 시구가 마무리됐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그가 LAFC에 입성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였다. 2015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많은 역사를 썼다. 2018-19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려놓았으며, 2021-22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 2023년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팀을 이끌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유럽을 누비며 최고의 축구 스타로 거듭난 손흥민은 지난 3일 토트넘과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 됐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였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며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LAFC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건제함을 과시했다. 이어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첫 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24일 FC댈러스전에서 미국 무대 데뷔 후 첫 골을 신고했다. 당시 손흥민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완성한 바 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미국 무대 적응과 동시에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LAFC와 같은 연고지를 사용하고 있는 LA다저스가 빠르게 접근했고, 결국 특별 시구 이벤트를 성사시켰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시구는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는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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