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작가, 자취 18년 차 뉴욕 일상 공개

MBC '나 혼자 산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한 박천휴 작가가 출연해 뉴욕에서의 자취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천휴 작가의 뉴욕 일상과 함께 브로드웨이 공연의 백스테이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버려진 로봇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천휴 작가는 이 작품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토니상 작품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등을 수상했다.

뉴욕에서 자취 18년 차인 박천휴 작가는 "뉴욕은 제 정체성"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00년 역사의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이 진행 중인 '어쩌면 해피엔딩' 무대를 찾은 그는 공연 시작 전 "10년째 계속되는 직업병"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공연이 끝난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뿐만 아니라 무대 밖의 일상도 공개된다. 박천휴 작가는 지하철로 퇴근하고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뉴욕에서 파는 라면에는 '이것'이 없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박천휴 작가의 뉴욕 일상과 브로드웨이 백스테이지는 오는 29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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