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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단독 보도! 양현준, '대표팀 선배' 백승호와 한솥밥 먹나...버밍엄이 원한다, "로저스 감독과의 인연 활용할 것"

포포투 송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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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단독 보도! 양현준, '대표팀 선배' 백승호와 한솥밥 먹나...버밍엄이 원한다, "로저스 감독과의 인연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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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리그 월드

사진=풋볼 리그 월드


[포포투=송청용]

양현준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의 윙어 양현준이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버밍엄 시티의 막판 이적시장 타깃으로 떠올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버밍엄이 양현준을 원한다. 매체는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공격 자원을 추가하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반드시 2명의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양현준은 그중 하나"라며, "데이비스 감독은 양현준을 영입하기 위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수석코치로 함께했던 인연을 활용해 도움을 얻고자 한다. 두 사람은 과거 스완지 시티, 리버풀, 레스터 시티, 셀틱에서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버밍엄은 양현준의 대표팀 선배 백승호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이에 매체는 "버밍엄은 이미 아시아 색깔이 짙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스 감독은 지난 시즌 기록적인 승점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이끌면서 아시아 선수 영입 노선을 이어왔다"라며, "양현준이 버밍엄에 합류한다면, 백승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셀틱이 양현준을 내줄지는 미지수다. 양현준이 지난 프리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주축 선수로 거듭났기 때문. 양현준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강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약스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 이에 직전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그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아울러 로저스 감독 역시 지난날 양현준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셀틱 소식통 '더 셀틱 스타'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지난 7월 "보다시피 양현준은 현재 선발로 나서고 있다. 나는 그를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다. 주변에 질 좋은 선수들이 갖춰지면, 그는 우리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셀틱의 주전 윙어다. 우리는 그를 내보낼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당시 양현준은 노리치 시티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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