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가 김동근 시장(앞줄 가운데)에게 영아들이 정성껏 모은 라면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
8월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이웃을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달렸다.
경기 의정부시는 27일 의정부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393상자(7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장암하늘어린이집 등 지역 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16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지난 26일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마다 '한여름 크리스마스 라면 트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집과 영아 가족이 기증한 라면을 모아 영아들이 직접 '라면 트리'로 쌓고 만들며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어린이들이 기부한 라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는 영아를 위한 차별화된 보육 프로그램과 안전한 급식·간식 및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교직원을 위한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정경 회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기부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며 "지역 기관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은 따뜻하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서로 돕고 성장하는 의정부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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