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 휴가 중인 경찰의 눈썰미에 검거됐습니다.
2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형사과 피싱팀 소속 이진웅 경사는 지난 13일 점심 무렵 대전 중구의 한 상가 앞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중 수상한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A씨는 주변을 촬영하며 두리번거렸고, 이 경사는 이상한 낌새를 느껴 뒤를 쫓았는데요.
잠시 후 A씨는 전화 통화를 하던 또 다른 남성에게 종이가방을 건네받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이 경사는 보이스피싱을 확신했습니다.
그는 즉시 A씨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했는데요.
피해자가 건넨 가방 속에는 현금 1천70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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