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메리 킬즈 피플’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강기영이 맡은 전직 의사 최대현이 극의 중심에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로 매회 무게감을 더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최대현은 전 여자친구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으며 위기에 놓였다. 그는 "이미 시한부 판정받았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걸로 알고 있다"며 무관함을 주장했지만, 우소정(이보영 분)이 범죄 현장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변호사 류이수(서영희 분)를 만나 "이번 건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사건들은 다 제가 했다"며 자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조력 사망의 시작이 자신이었다는 고백과 함께, 전 여자친구의 죽음 역시 본인이 직접 시행한 것임을 털어놓으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강기영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스스로 짊어지기로 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묵직한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소정을 위해 불리한 선택을 감내하는 모습은 특유의 호흡과 깊은 눈빛으로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그의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드라마 전개에 강렬한 무게감을 부여했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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