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현지시각 20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대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도요타리서치연구소(TRI)와 공동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BM)을 아틀라스에 적용했고, 아틀라스는 로봇개 '스팟'의 부품을 적재함과 선반에 옮기는 작업을 수행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연구원이 부품 박스 뚜껑을 닫거나 옆에 부품을 떨어뜨리며 작업을 방해하자, 당황하지 않고 뚜껑을 열거나 떨어진 부품을 주워 박스에 담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도 AI 기술을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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