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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브랜드 약진"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성료

이데일리 한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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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브랜드 약진" 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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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어 등 2500여명 참석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 트렌드페어’가 지난 20~21일 서울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트렌드페어 전시장 전경 (사진=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전시장 전경 (사진=한국패션협회)


올해 행사는 일본·홍콩·중화권 등 아시아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를 넓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홍콩·상하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K11과 CLUB DESIGNER TAIPEI 등 현지 주요 바이어들이 참여 브랜드 ‘본봄(BONBOM)’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 신진 브랜드들도 성과를 냈다. 웬즈데이오아시스, 시온드 등은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컨드아르무아, 리이 등 브랜드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갤러리 라파예트 상하이’의 로지 시아(ROSY XIA) 디렉터는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웬즈데이오아시스, 시온드는 뚜렷한 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패션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레프트서울 △러브참 등 3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W컨셉 협업 온라인 기획전‘NEW WAVE BRAND’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트렌드페어를 통해 신진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 패션의 해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