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7주년 네이버웹툰 자회사
OTT 협업 자체제작 영화 대박
드라마·애니 이어 잇단 수익화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설립 7주년을 맞은 올해, 영화 '좀비딸(사진)'의 흥행 돌풍을 타고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웹툰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드라마·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 첫날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좀비딸'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달 24일 기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475억원 규모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북미 개봉 이후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 한국 실사 영화 1위에 올랐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8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올렸다. 스튜디오N은 OTT 협업을 통한 안정적 수익 모델에 더해, 영화 '좀비딸'을 직접 제작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P 비즈니스 전반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또한 웹툰·웹소설 원작 영상화가 흥행할 경우 원작 유입과 유료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기존 효과에 직접 제작한 영화의 흥행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성과에도 직접적인 기여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튜디오N 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정년이,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등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제작 능력도 입증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네이버웹툰 원작 '연의 편지'가 극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OTT 협업 자체제작 영화 대박
드라마·애니 이어 잇단 수익화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설립 7주년을 맞은 올해, 영화 '좀비딸(사진)'의 흥행 돌풍을 타고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웹툰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드라마·애니메이션에 이어 영화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 첫날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좀비딸'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달 24일 기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475억원 규모다.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북미 개봉 이후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 한국 실사 영화 1위에 올랐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8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올렸다. 스튜디오N은 OTT 협업을 통한 안정적 수익 모델에 더해, 영화 '좀비딸'을 직접 제작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P 비즈니스 전반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또한 웹툰·웹소설 원작 영상화가 흥행할 경우 원작 유입과 유료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기존 효과에 직접 제작한 영화의 흥행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성과에도 직접적인 기여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튜디오N 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정년이,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등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제작 능력도 입증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네이버웹툰 원작 '연의 편지'가 극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의 편지'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와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 영화제이자 폴란드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스튜디오N의 영상화 성공은 원작 웹툰의 재조명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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