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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영 개인 SNS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가수 크리스영이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포항 공연에서 관객들과 진한 교감을 나누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7일 오후 1시와 6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전 회차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크리스영은 이번 무대에서 '세상은 요지경'을 선곡, 특유의 에너지를 담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잔망스러운 춤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를 이끌어내며 무대 위 '흥신흥왕'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크리스영은 1992년생으로 선화예중,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거친 정통 클래식 보컬리스트 출신이다. 2022년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로 데뷔한 후, '피터팬', '크영'이라는 별명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음악적 내공에 트로트 무대의 끼와 열정을 더한 크리스영. 그의 무대는 그야말로 '완성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크리스영이 선보일 새로운 장르와 무대, 그 속에서 피어날 다채로운 감성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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