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교장추천전형 380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75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39명, 기회균형전형 192명, 논술전형 468명을 뽑는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한 전형으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영어대학, 중국학대학 등 2025학년도에 신설한 대학·계열별 모집단위는 202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수시모집 각 모집단위의 전형별 모집인원이 소폭 증원됐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380명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상 5학기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생활기록부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지원이 불가하다. 공통·일반선택과목은 등급환산점수와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 값을 적용(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환산점수 적용)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일부 변경됐다. 2025학년도에는 계열에 따른 반영 교과 및 비율, 졸업 여부에 따른 반영 학기가 상이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계열 및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한국사 교과의 전 과목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하며 학년별·교과별 반영 비율 또한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서류형, SW인재, 기회균형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면접고사를 실시한 뒤 1단계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그 밖에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SW인재·기회균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서울캠퍼스 LD·LT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LD·LT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캠퍼스의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로 작년도와 동일하게 반영한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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