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호 기자]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동물영화제와 협력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공원에서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사전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같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3회 연속 진행되고 있다.
‘가을 밤, 댕댕이와 미술관 나들이’…국립현대미술관·서울동물영화제, 야외상영회 열려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동물영화제와 협력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공원에서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사전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같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3회 연속 진행되고 있다.
‘가을 밤, 댕댕이와 미술관 나들이’…국립현대미술관·서울동물영화제, 야외상영회 열려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미술관 특유의 자연 환경 속에서 열리며, 영화 상영 외에도 축하공연, 토크, 친환경 카페, 펫 라운지, 반려동물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활동이 준비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벤 레온버그 감독의 '굿 보이'(2025)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반려견의 시선을 통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세계의 감각과 유대를 섬세하게 담아낸 독창적인 공포 멜로드라마다.
상영회는 양다솔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와 가수 겸 작가 성진환의 공연과 토크가 진행된다.
‘가을 밤, 댕댕이와 미술관 나들이’…국립현대미술관·서울동물영화제, 야외상영회 열려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영화 상영 전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 영상 공모 홍보, 비건 간식 제공, 반려견 뽑기게임, 입양 캠페인 등 반려견과 보호자를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상영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무료로 접수 가능하며, 상영회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확정 시 별도 안내된다.
한편, 제8회 서울동물영화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영화 상영, 감독과의 만남, 포럼 등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야외상영회가 관람객 모두에게 편안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동물영화제 측은 "많은 신청이 예상되지만 제한된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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