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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미술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문화공간으로 조성

연합뉴스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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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미술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문화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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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과 국내외 사례 분석해 차별화된 운영 방향 모색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원주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마련한다.

강원연구원이 2025년 상반기 시군 협력 공모 과제로 수행한 '원주시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사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전략을 구상할 방침이다.

강원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원주시립미술관 추진 현황, 미술관 운영 트렌드 분석, 국내외 공립미술관 운영 사례, 원주시립미술관 운영 방향 및 전략 등을 주제로 과제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 운영 방향으로 지역 밀착형 로컬 기반 운영, 공간의 복합문화 공간화 및 복합 수익구조 설계, 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미술관 구축을 제시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 가능한 다양한 수익 모델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강조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26일 "연구를 바탕으로 '원주시민의, 원주시민에 의한, 원주시민을 위한' 시립미술관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립미술관은 도비 104억원, 시비 110억원 등 214억 원이 투입되며, 옛 태장동 캠프롱 부지 내에 전체면적 4천843㎡,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이달 중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강원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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