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빨간불" 채은성·리베라토 부상 괜찮나

[정구현 기자]

채은성, 리베라토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가을야구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 선수가 왼쪽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병원 진료 결과 통증 관리를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올 시즌 한화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그의 부상 이탈은 가을야구를 노리는 한화에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현재 휴식 중이다.

리베라토 선수는 최근 경기 수비 도중 넘어지면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주말 경기에는 결장했다. 김경문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며, 엔트리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5-2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14승째를 거둔 가운데 노시환이 5회 시즌 24호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다.

26일 한화는 키움과의 고척구장 경기에서 류현진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다음은 kbo프로야구 중간순위다. 2025년 8월 26일 0시기준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무 승률 게임차 연속
1 LG 119 73 43 3 0.629 - 6승
2 한화 118 67 48 3 0.583 5.5 2승

3 SSG 117 58 55 4 0.513 13.5 2패
4 KT 120 59 57 4 0.509 14 3승
4 롯데 121 59 57 5 0.509 14 1승
6 NC 114 54 54 6 0.500 15 1패
7 삼성 119 58 59 2 0.496 15.5 3승
8 KIA 116 54 58 4 0.482 17 5패
9 두산 119 52 62 5 0.456 20 3패
10 키움 121 38 79 4 0.325 35.5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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