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본풀이 점자책 책자 표지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 무속신화 '열두본풀이'를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으로 처음 발간해 전국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점자책 총 300부를 제작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에 220부를 배포했으며, 나머지 80부는 개별 문의를 받아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점자책 발간은 문화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두본풀이는 제주인의 삶과 죽음,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주 고유의 무속신화다. 제주인의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1차년도 사업으로 천지왕본풀이, 문전본풀이, 이공본풀이, 삼승할망본풀이 등 4편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점자책으로 제작했다.
내년부터는 초공본풀이, 삼공본풀이, 차사본풀이, 멩감본풀이를 시작으로 열두본풀이와 당본풀이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전했다.
점자책 배포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 돌문화연구과(☎064-710-7755)로 하면 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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