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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물렀거라…청주 도심서 호러·레트로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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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물렀거라…청주 도심서 호러·레트로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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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오는 29~30일 상당구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오는 29~30일 상당구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청주시 제공.


8월 마지막 주말인 29~31일 충북 청주 도심서 호러와 레트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29~30일 상당구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 일원에서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당구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 일대가 이번 축대의 무대가 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에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앙공원에서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호러 트레킹’ 미션을 수행하며 한국적인 귀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한 뒤 철당간 광장으로 가면 귀신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도 한다.

행사 기간 청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첫날인 29일에는 호러 퍼레이드와 오싹한 매직쇼, 시민 사연으로 꾸며지는 공포 라디오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화려한 ‘호러 코스프레 대회’와 ‘호러 DJ 파티’가 펼쳐진다.

철당간 광장에서는 플리마켓, 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 야시장도 열린다.


충북 청주시가 오는 30~31일 상당구 성안길 일대에서 개최하는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홍보 포스터.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오는 30~31일 상당구 성안길 일대에서 개최하는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홍보 포스터. 청주시 제공.


이어 30~31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는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성안길 일대는 200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로 변신한다. 행사 기간 ‘춤추는 곰돌의 랜덤 댄스’, ‘재즈와 스윙댄스가 어우러진 레트로 파티’, 청년 뮤지션들의 ‘Y2K 음악중심’ 공연도 펼쳐진다.

골목 곳곳에 숨겨진 캐릭터 ‘성안이’를 찾는 골목길 투어 미션, 펌프와 철권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오락실 챔피언 대회, Y2K 패션 및 메이크업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성안길 상점가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와 플리마켓도 열린다.


청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원도심 골목길에서 추억과 감성을, 밤에는 중앙공원에서 스릴 넘치는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주 도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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