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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1.4%…하락세 멈춰

헤럴드경제 안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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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1.4%…하락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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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8월 3주차 정례 조사
민주 45.8%·국민의힘 35.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해당 기관 여론조사 기준 직전 조사까지 2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8월 3주차 정례 조사) 긍정 평가가 51.4%(매우 잘함 41.9%, 잘하는 편 9.4%)으로 나타났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7월 5주차 63.3%에서 8월 1주차 56.5%로 하락했다. 이어 직전 조사(8월 2주차)에서 51.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횡보했다”며 “이번 주 지지율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서로 상쇄되면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 요인으로는 미·일 순방 준비와 9·19 군사합의 복원 표명 등 외교·안보 분야 활동, 그리고 R&D(연구개발) 예산 증액 편성 같은 경제 정책 발표가 있었다”며 “반면에 특검 관련 정치 공방, 광복절 특별사면 후폭풍, 세제 개편 불확실성,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 등은 지지율 상승을 막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직전 조사 때 45.6%보다 5.1%p 상승해 5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2.3%p 상승한 50.7%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직전 조사 42.3%보다 7.2%p 하락해 35.1%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61.6%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직전 조사보다 7.8%p 상승한 42.2%를 나타냈다. 반면 60대에선 직전 조사보다 4.7%p 하락해 48.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8월 3주차)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다시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45.8%, 국민의힘은 35.5%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때 39.9%에서 5.9%p 올랐고,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때 36.7%에서 1.2%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세는 ‘김건희 특검’ 수사 및 전임 정부 내란 의혹에 대한 공세 강화와 ‘방송3법’, ‘노란봉투법’ 등 민생·개혁 법안 추진력을 부각시키며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개혁신당이 3.4%, 조국혁신당 3.2%로 각각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