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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코스피, 3200선 안착 재시도

아시아경제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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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코스피, 3200선 안착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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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
코스피가 지난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발언에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8p(0.58%) 오른 3187.2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41p(0.83%) 오른 3195.14에 장을 열었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39포인트(0.83%) 오른 3195.12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39포인트(0.83%) 오른 3195.12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29%),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5%),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38%)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5%), 삼성전자우(-0.17%), 현대차(-0.23%), 기아(-0.29%) 등은 내리고 있다.

앞서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로 인식했으며 이에 같은 날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미 정상 회담도 예정돼 있어 코스피 지수가 3200선에 재안착할 지도 주목된다.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 추가 협의를 비롯해 한미 간 조선, 원자력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04p(1.67%) 높은 795.55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5p(1.17%) 오른 791.66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서서히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6.27%), 에이비엘바이오(5.26%), 리가켐바이오(4.53%), 삼천당제약(3.08%), 알테오젠(2.73%), HLB(2.67%), 에코프로(1.68%), 에코프로비엠(1.01%)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1.43%), 펩트론(-1.11%)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뿐 아니라 25일 한미 정상회담도 고유의 변수로 부상할 예정"이라며 "3500억달러 대미투자와 자동차 관세율 인하 등 상호관세 협상 내용 구체화와 반도체, 의약품 등 개별 품목 관세율의 의제 여부, 원전 불공정 계약 논란 관련 협의 등이 국내 주도주의 단기 주가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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