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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개봉 영화 '연의 편지' AKMU 이수현·sh·구름·CIFIKA·헨 등 OST 가창자 공개…서사 품은 감성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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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개봉 영화 '연의 편지' AKMU 이수현·sh·구름·CIFIKA·헨 등 OST 가창자 공개…서사 품은 감성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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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가 10월 1일 개봉에 앞서 감정을 흔드는 음악으로 기대를 높였다.

영화 <연의 편지>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OST 라인업과 함께 전곡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사운드 클립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각 곡의 정서를 응축해 담아내며 본편을 향한 감정을 먼저 끌어올린다. 참여 아티스트는 AKMU 이수현, sh, 구름, CIFIKA, 헨(HEN)까지 총 다섯 명으로 서로 다른 보이스 컬러와 음악적 결이 작품의 서사와 맞물려 하나의 유기적인 정서를 완성한다.

메인 테마를 이끄는 동명의 타이틀곡 '연의 편지'에는 극 중 '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AKMU 이수현이 참여했다. 이수현의 투명하고 맑은 보컬이 서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극의 중심을 감싼다. 이어 sh의 'Bloom(블룸)'은 단정한 편곡과 부드러운 보컬로 풋풋한 감정을 차분히 그려낸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SLL 제공


구름의 '고백의 풍경'은 신스팝 기반의 담백한 멜로디 위에 그리움과 원망을 담아내며 담담한 여운을 남긴다. CIFIKA는 '고이고이' 속 몽환적인 사운드와 반복적인 후렴을 통해 기억과 상실, 용기의 테마를 확장시킨다. 마지막으로 헨의 '잘 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한 다정한 위로를 담은 피아노 발라드로 엔딩의 감정을 조용히 정리해준다.

개성 강한 아티스트의 다섯 가창곡은 영화 속 흐름과 감정선에 맞춰 하나의 감정 곡선처럼 배치되며 각 장면의 색감과 호흡, 인물 간의 거리까지 섬세하게 채워 넣는다.


영화 <연의 편지>는 지난해 제26회 BIAF2024에서 '코코믹스 음악상'을 수상하며 사운드트랙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원작의 감동, 섬세한 작화,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깊은 여운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영화 <연의 편지>는 여름방학이 끝난 뒤 새 학교로 전학 온 '소리'가 의문의 편지를 마주하며 특별한 인연과 마음을 만나는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의 편지' OST 전곡 미리듣기 영상은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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